

결혼 준비하면서 제일 고민됐던 게 유럽 신혼여행이었어요. 이탈리아는 꼭 가고 싶었는데 로마, 베네치아 이동부터 숙소, 교통, 맛집까지 하나하나 찾아보려니 도저히 시간이 안 나더라고요. 자유여행은 하고 싶은데 패키지는 또 싫고 애매한 상태에서 유니나투어를 알게 됐고, 결국 맥스플랜으로 맡기게 됐어요. 지금 생각해도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저희는 로마랑 베네치아 위주 일정이었어요. 로마는 워낙 볼 게 많아서 동선 잘못 짜면 체력만 소모된다고 하잖아요. 유니나투어 상담할 때 신혼여행이고 너무 빡빡한 건 싫다고 말씀드렸더니, 하루에 욕심내지 않는 일정으로 딱 적당하게 짜주셨어요.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바티칸 같은 핵심은 놓치지 않으면서도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카페 타임이 자연스럽게 들어가 있어서 여행 내내 여유롭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좋았던 건 일정표가 진짜 현실적이었다는 점이에요. 블로그에서 보는 일정들은 보기엔 예쁜데 막상 따라 하려면 너무 무리인 경우가 많잖아요. 유니나투어 일정은 이동 시간, 교통 수단, 예상 소요 시간까지 다 계산돼 있어서 그냥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됐어요. 로마 시내 이동도 복잡할 줄 알았는데 어떤 날은 도보, 어떤 날은 대중교통을 쓰는 게 좋은지 다 정리돼 있어서 고민할 일이 없었어요.

베네치아는 분위기 자체가 신혼여행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도시였어요. 물 위를 걷는 느낌이랄까, 어디를 가도 사진이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베네치아 일정도 무작정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산마르코 광장, 곤돌라, 골목 산책처럼 흐름이 자연스러웠어요. 관광객 많은 시간대는 피해서 움직이게 해준 것도 센스 있다고 느꼈고요.
개인적으로 감동했던 건 맛집 리스트였어요. 일정표 안에 그냥 식당 이름만 덜렁 있는 게 아니라, 이 주변에 있으니까 이 타이밍에 가면 좋다는 설명이 같이 있어서 선택하기가 편했어요. 실제로 가본 곳들 대부분 만족도가 높았고, 관광지 바로 옆인데도 너무 관광객용 느낌은 아니라서 더 좋았어요.
맥스플랜이라 출발 전에 방문 미팅도 했는데, 이 시간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로마에서 소매치기 조심해야 할 포인트, 베네치아에서 길 잃었을 때 대처법 같은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막상 현지에서 당황할 일이 거의 없었어요. 거기에 굿즈도 함께 받았는데, 지가드 스트랩이나 RFID 차단 카드 같은 건 실제 여행 중에 계속 쓰게 되더라고요. 괜히 챙겨준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혼여행이라 혹시라도 문제 생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여행 중에도 문의하면 바로바로 응답해주는 케어가 있어서 마음이 편했어요. 자유여행이지만 누군가 뒤에서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이 있어서 처음 유럽 가는 분들이나 신혼여행으로 가는 분들한테 특히 잘 맞는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탈리아 신혼여행을 준비하면서 일정 짜는 것부터 예약까지 다 부담으로 느껴졌다면, 유니나투어처럼 맞춤으로 설계해주는 곳에 맡기는 게 진짜 현명한 선택인 것 같아요. 저희처럼 로마와 베네치아 위주로 낭만적인 신혼여행을 원하신다면 더더욱 추천하고 싶어요. 여행 끝나고 나서도 “힘들었다”가 아니라 “또 가고 싶다”는 말이 먼저 나오는 여행이었어요.
